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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4

MBTI 이야기: INTP :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 처음 테스트를 한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 결혼 후, 아이를 낳고나서도 언제나 쭉 INTP다. 얼마전에 또 해봤더니 똑같다. INTP-A 이정도면 내 이야기가 INTP에대해 어느정도는 대변할 수 있을 듯 하여 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 엄마(ESFJ): 따박따박 말대꾸좀 하지마라. 엄마한테 그러면(말대답) 안된다. 제발 나가서 사회활동좀 해라. 제발 꾸미고 다녀라. 제발 사람좀 만나라. 너를 이해할수가 없다. 니가 이상한거다.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아빠(ISFJ): 아빠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음. 과묵하시지만 자상함. 얼마전 유투브를 보다가 INTP인 사람들이 어린시절에 항상 말대꾸한다고 혼났다는걸 보고 나도 어릴때부터 이런 성향의 영향을 받았구나 싶었다. 옛날 일이다. 초.. 2023. 5. 11.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하여 수많은 책에서 자신을 사랑하라고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을 딱히 와닿게 설명해주지는 않더라. 아마 사람마다 사랑의 정의도, 방식도 다르기에 나에게 잘 맞는 글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직접 고민하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신경쓰지 않고 흘러가는데로 산 세월이 거의 이십여년에 가까워져가고 있었다. 말 그대로 아무생각없이 나를 방치해두고 살았다. 계속 이렇게 지내면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 자기자신을 어떻게 사랑하지? 아주 어릴때 빼고는 엇비슷한 마음도 가져본적이 없다. 처음부터 쉽지않다. 일단 내 자신이 사랑스럽거나 소중한 존재가 아니었다. 과거를 돌아보자 강압적인 엄마 밑에서 자랐다. 어느정도 크고나자 폭언에 자주 시달렸고 자잘하게 맞기도 .. 2023. 2. 2.
안온한 죽음을 선택할 권리 삶은 가혹하다. 죽음에 대해 너무나 가혹하다. . 우리는 태어날지 말지 선택할수 없다. 죽음도 그렇다. 노쇠하고 병들어 고통스럽게 죽는 죽음도 가혹하지만 자의로 죽음을 선택할 때 그 죽음은 가장 가혹하다. . 그렇기에 모든걸 뒤로하고 그저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도, 쉽게 죽음을 선택할수 없다. . 극도로 내몰리고 나서의 죽음은 자신에게도, 남겨진 사람들에게도 가혹하다. . 만약 지금 내 나이인 삼십대가 지나면 누구든, 언제든 안온한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주어지면. . 세상은 어떤 모습이 될까? 제대로된 제도속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조용히 삶을 마감한다. . 죽음 또한 안식을 위한, 존중받아야 마땅한 선택이 되는 것이다. . 누구나 원하면 가능하기에 남겨진 이들도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 전보다.. 2022. 11. 25.
예전에 썼던 이야기들 이전에 썼던 공황장애 극복기 글이 올라가있는 블로그에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https://blog.naver.com/gooreumm 따듯한 티타임 : 네이버 블로그 . blog.naver.com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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