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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0

아이 엄마들과의 관계, 스트레스 받지 말자| (1) 어린이집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한 후 눈 코 뜰새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적응 기간이기 때문에 1시에 하원하기 때문에 데려다주고 오면 얼마안가 다시 데리러가야한다.새로운 기관에 다니게 되니 아이의 적응과 더불어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것이 생겼다. 바로 엄마들과의 관계다. 엄마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압박은 대부분 정보교류와 내 아이의 또래관계발달을 위해, 그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온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에게 필요한 또래관계의 적절한 정도는 어느정도이며, 엄마들과의 관계는 정보교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할까? [사회적 놀이의 발달 단계]만 2~3세의 경우는 함께 있거나 가까이서 동일한 놀이를 하지만 서로 접촉 및 간섭은 하지 않는다.장난감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각각 놀이를 한다. 만3세반~4세반 정도가 되었을.. 2023. 3. 21.
5살 아이의 유치원 입학과 교육에 대하여 아이가 유치원에 첫 입학을 했다. 더불어 나도 같이 정신이 하나도 없다. 2월말 어린이집 수료식을 마치고 집에서 열흘 가까이 아이와 24시간 내내 함께 지내고 있던중 결국 5일이 채 안되서 내가 지독한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준비물 부터 알아야 하는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었고 아프기 전에는 재미있는 경험을 시켜준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닌것들이 무리였나보다. 저질체력에 자주 아픈 엄마를 둔 아이에게 미안하다. 다행스럽게 첫날부터 둘째날인 오늘까지 아이는 씩씩하게 잘 갔다. 적응기간은 일찍 끝나기에 한동안 1시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한다. 그리고 4월이 되면 2시에 데려온다. 어린이집 다닐 때 보다 시간이 짧다. 작은 사업으로 맞벌이 조건은 되지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하고 아이가 원하는걸 배우게 하고.. 2023. 3. 7.
어스본 Usborne | 영국의 어린이 출판 브랜드 정보 및 연령대별 도서구성 어스본 책을 아이가 아주 잘 보고 있어서, 그간 봤던 책들을 리뷰하기 전, 어스본 출판사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어스본 Usborne] 피터 어스본이 1973년 영국d에서 설립한 어린이 도서 출판사. 매년 2,000여 종 이상 출간, 세계 8개국 지사, 110여 개국의 130여개 언어로 번역 및 출간되고 있다. 책 대부분은 사내에서 직접 글을 쓰고 디자인하여 만든다. 사내에는 작가가 30명, 디자이너가 50명 넘게 일하고 있다고한다. 모든 책에 훌륭한 퀄리티와 정확성, 애정을 담아 내려고 노력한다. 2015년, 어스본은 한국의 ‘비룡소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를 론칭했다. "어스본은 어린이들 스스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발견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마음을 .. 2023. 2. 8.
육아와 고통 오늘은 그냥 누구나 다 한번쯤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 육아에 대해 써보고 싶었다. 육아는 고통이다. 길고 긴 한탄 글이다.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 썼다. 쓰고나니 조금 후련한 것도 같다. 아이가 태어나서 느끼믄 즐거움? 있다. 그 순간은 아주 짧고 강렬하지만 중독성이 있다. 내 목숨보다 무조건 아이가 더 중요하다.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은 정말 무시할수가 없더라. 5살이 된 지금도 새벽에 네댓번씩 깨는 아이. 주말 하루정도 빼고는 아이에 관한건 모두 내가 도맡아 하기 때문에, 삼년반이 넘도록 저녁에 제대로 자본적이 없다. 임신 기간 입덧이나 몸이 무거워졌을 때를 합하면 4년이 넘어간다. 그 기간동안 거의 좀비처럼 살고있다. 매사에 작은 의욕이 생겨 무언가를 해보려 해도, 아이가 열흘씩 .. 2023. 1. 28.
육아06_임신 후기 증상 및 주의사항 임신 후기(8개월~10개월) 아이의 키는 약 40cm에서 10개월 즈음에는 50cm까지 자란다. 몸무게는 1.5키로에서 태어나기 전에는 3.4키로가량 늘어난다. 골격이 거의 완성되며 감각기관도 완전히 발달한다. 머리가 골반 아래로 향하게 된다. 몸 전체가 통통해지며 표정도 지을 수 있다. 감각체계및 내장, 신경이 완성된다. 증상 ▷아이와 자궁이 커져 심장과 위가 눌린다.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다. ▷자궁이 폐를 떠밀어 호흡이 점차 짧아지며 숙면이 힘들어진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화장실에 자주 가게된다. ▷엉덩이, 골반이 불편하고 뻐근하다. ▷두통, 현기증 등이 생긴다. ▷막달에는 아기가 아래로 내려와 윗쪽에 있던 장기들이 편해진다. (대신 아래쪽은 압박감이 심해지며 갈수록 더 힘들어진다.) ▷분만.. 2022. 12. 8.
육아05_임신 중기 증상 및 주의사항 임신 중기(4개월~7개월) 아이의 키가 대략 10cm부터 7개월 즈음에는 50cm까지 자라나는 시기. 초기에는 뇌세포 및 근육조직과 내장이 완성되는 시기이고 얼굴 윤곽도 잡힌다면 중기에는 이목구비가 발달하고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털들도 자라나고 빛도 느끼고, 엄마의 목소리까지 느낀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만큼 엄마의 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증상] *아이가 커짐에 따라 자궁도 커지고 배도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입덧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뱃속에서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다른 장기들이 밀려 그전에 없던 소화불량이나 허리통증, 요통등이 생긴다. *변비가 심해진다. *임신선이 생기고 배가 당기기도 한다. *손발 저림 등이 생긴다. 중기 후반까지 나는 계속 입덧을 했기 때문에, 중기도 여전히 힘들었.. 2022. 11. 18.
육아04_임신 초기 증상 및 주의사항 임신 초기(1주~14주) [초기 증상] 한달가량 지난 후 부터 느껴지는 것이 보통인데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기초체온이 높아지고, 두통, 소화불량, 입덧. 어지로움, 아랫배 통증, 가슴 및 허리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 임신 초기는 생각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꽤나 먹는 것 과 관련이 되어있다. 약, 음식, 영양제 등등. 나같은 경우는 초기부터 입덧 때문에 뭘 거의 먹지 못했고, 커피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심하게 아픈적이 없어서 그럭저럭 괜찮았다. 아랫배 통증과 허리통증, 가슴 통증 등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아이를 뱃속에서 기르기 적합한 몸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몸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막 검사해서 알게 되었을 때 쯤에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슬슬 아이를 가.. 2022. 11. 15.
육아03_임신과 입덧 임신이 뭔지 그냥 드문드문 알고있었던 나는,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임신에대해 아는게 없다는걸 실감했다. 아주 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떤 것인지 짐작도 못했을 것이다. 임신한 여성의 70%~80%가 겪는 증상. 빠른 사람은4주, 보통 9주 내로 증상이 시작되어 12주가량 가장 심해지며, 16주 정도 되면 대부분 끝이 난다. 심한 사람은 20~22주까지도 겪는다고 한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증상이 있다. 입덧은 사람마다 정도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입덧이 있는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조금 메스꺼운 사람, 메스껍고 구토까지 하는사람. 못먹는 입덧도 있고 먹는 입덧도 있다. 심지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제각각 이다. 나의경우는 심한 메스꺼움에 구토까지 동반한 입덧. 대략 5주가량.. 2022. 10. 18.
육아02_임신에 대하여 임신과 출산이라는 것은, 직접 겪은것과 그저 생각만했던 것 과의 괴리가 이제껏 살면서 가장 큰 것이었다. 이십대 초중반에 결혼을 하고 이십대 끝에 아이를 낳았던 나는 딱히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아는것도 별로 없었다. 나같이 겁많고 예민한 사람이 섣부른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공황장애를 몇년간 겪고있었던 이유도 있었다. 결혼 몇년 후 공황장애가 많이 호전되어, 아이를 가지는 것에 좀 더 본격적으로 임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생리주기 어플, 그뒤로 배란일 테스트기까지 꾸준히 했지만 소식이 없기를 수개월. 그 사이 닥달하는 주변어른들의 등쌀에 결국 산부인과가서 이런저런 검사까지 했다.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초음파로 정확한 배란일을 받기로 했다. 결과.. 2022. 9. 19.
육아01_어떻게 다들 아이를 낳기로 결심 했을까? _ 임신을 결심하는 저마다의 이유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하고나서 갈수록 궁금해지는 것이 있었다. 사람들은 왜 아이를 낳을까? 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아이는 생기면 낳고 아니면 그냥 살아도 좋다는 마인드로 살고 있었다. 첫째로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겪어야 하는 몸으로 그 과정을 겪어낼 자신이 없었다. 둘째로 세상살이가 너무 힘든지라 넉넉하게 해줄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면 아이를 고통속에 몰아넣는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셋째로 나와 남편이 아이를 낳아 기를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고 자기자신도 버거워하며, 혼자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들로 아이를 낳아보지도 않고, 낳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낳고나서는 내가 걱정했던 것들이 세발의 피였고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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