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05_임신 중기 증상 및 주의사항

임신 중기(4개월~7개월)

아이의 키가 대략 10cm부터 7개월 즈음에는 50cm까지 자라나는 시기.
초기에는 뇌세포 및 근육조직과 내장이 완성되는 시기이고 얼굴 윤곽도 잡힌다면
중기에는 이목구비가 발달하고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털들도 자라나고 빛도 느끼고, 엄마의 목소리까지 느낀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만큼 엄마의 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


[증상]

*아이가 커짐에 따라 자궁도 커지고 배도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입덧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뱃속에서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다른 장기들이 밀려 그전에 없던 소화불량이나 허리통증, 요통등이 생긴다.
*변비가 심해진다.
*임신선이 생기고 배가 당기기도 한다.
*손발 저림 등이 생긴다.


중기 후반까지 나는 계속 입덧을 했기 때문에, 중기도 여전히 힘들었다. 일단 아랫배 통증이 빈번했고, 변비, 허리통증, 소화불량 까지.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자는 자세도 불편하고 몸도 무거워 진다.

이 모든걸 오롯이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고, 무서웠다. 하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그저 참고 참으며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랬다.

거기다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전전긍긍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이 시기에는 영양 섭취에 관해 꾸준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음식으로 다 먹기 힘들면 임산부용 영양제를 섭취해주는게 좋다.

가벼운 운동, 영양관리, 태아가 잘 크고있는지 꾸준히 신경 써주기. 검진 및 병원에 가는걸 망설이거나 미루지 않기. 이정도를 신경쓰며 주로 지냈던 것 같다.

[주의사항]

**스트레스 받지 않기**
*음주 및 흡연 금지
*약물 복용시 담당 의사와 꼭 상의 후 복용하기
*무리가 될 정도로 강한 운동 하지 않기
*식단 조절을 통해 임신성당뇨나 임신중독 주의하기
*배가 커짐에 따라,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고, 굽 낮은 신발 신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 빠지지 않고 다니기
*20주부터 배 전체로 태동을 느낄 수 있고 28주쯤부터 태동이 1~2시간에 10회이상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한 태동이라도 1~2시간동안 느껴지지 않았을 시에는 병원에 가야한다

 

육아06_임신 후기 증상 및 주의사항